금형수출 올들어 급신장...5월말 3,500만달러로 74%나

그간 내수위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온 금형산업이 올들어 수출이호조를 보이면서 유망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금형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금형수출은 3,505만달러로전년동기대비 73.8%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신장률 20%에 비해 큰폭의 수출신장세이며 수출호조와는 대조적으로 수입은 4,773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 신장에 그쳐만성적인 무역역조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일본지역수출 1,306만달러로 작년대비 64% 신장세 *** 한편 일본지역은 2,383만달러의 무역역조를 나타내고 있으나 수출의 경우1,306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64%의 신장세를, 수입은 3,690만달러로3.7의 신장에 그쳐 앞으로 역조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화절상, 임금인상, 원부자재가격 상승등 3고현상에도 불구하고 금형수출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 금형업계가 CAD/CAM설비등첨단설비 도입으로 3고에 따른 원가상승분을 자체 흡수하고 품질경쟁력을길러 중급형 금형부문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