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DC-10기 추락...80-100여명 생존

182명의 승객을 태운 대한항공소속 DC-10기가 27일 리비아의 트리폴리공항에 착륙했다가 추락했다고 리비아의 자나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니코시아에서 청취된 이 통신은 지금까지 80-100명의 생존자가 있다고밝히고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나통신은 서울에서 트리폴리로 가던 이 항공기가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하오 2시30분)께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이어 사고기가 공항인접의 가옥 두채와 자동차에 충돌한 뒤1개 활주로에 멈췄다고 말했다. *** 항공기조종사 생존 ... 대부분 한국인 *** 자나통신은 이 여객기와 충돌한 가옥 1채에서 4명이 사망했다고 전하고그러나 항공기 조종사는 생존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이 승객의 대부분이 한국인이며 한국기업들이 리비아에서주요 건설공사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 탑승객 대부분 건설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