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항공사들 호황
입력
수정
*** 운임인상등 힘입어...순익 무려 85%증가 ***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델타 에어라인및 유 에스 에어등 미국의 3개항공사들은 운임인상과 이스턴항공의 파업에 따른 승객증가에 힘입어올 2/4분기중 순이익이 최고 85%까지 늘어나는 호황을 누렸다고 윌스트리트 저널이 28일 보도했다. 저널지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그룹의 지난 2/4분기중 순익은총1억4,100만달러로 작년같은기간보다 14%가 증가했다. 1억9,080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무려 85%의 증가율을 보인 델타에어라인은1주당 0.5달러씩의 특별배당을 실시했다. 유 에스 에어그룹은 작년 동기보다 8.9%가 늘어난 1억79만달러의 순익을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스턴항공의 파업은 이회사의최대경쟁사인 델타 에어라인에 가장 많은 이득을 안겨주어 델타의 운임수입은 지난 2/4분기중 23억1,000만달러에 달하면서 전년동기보다 23%가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