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경기 - 강원영서에 태풍주의보

중앙기상대는 28일 하오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및 강원영서지방에태풍주의보를 발표했다. 이 지역에는 초속 14-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100-200mm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기상대는 이와 함께 하오4시 현재 제주 동쪽 100km 해상에 위치한제1호 태풍 "주디"가 계속 북서방향으로 시속 25km로 이동, 이날밤 9시께전남해안에 상륙한 후 계속 북상해 29일 아침에는 남한 전 지역이 태풍의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8일밤과 29일은 재해방지를 위한 특별경계가 요망된다. 우리나라를 향해 접근중인 태풍 "주디"는 현재 중심기압 876mb에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30m로 처음보다 다소 기세가 악화됐으나 일본 동쪽에있는 강한 고기압의 영향때문에 계속 북서진, 남한 전지역을 위협하고있다. 현재 제주, 남해및 동해남부 전행상과 호남,영남,영동지방,동해남부,서해남부 전해상에는 이미 각각 28일 상오3시와 26일 하오3시를기해 태평경보가 내려졌고 충청지방, 서해중부 전해상에는 28일 하오3시를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