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야 단독으로 임시국회 소집...3당 원내총무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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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민주 공화당등 야3당 원내총무들은 28일 개별접촉을 갖고 야3당단독으로라도 임시국회소집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야3당은 29일 열릴 4당 원내총무회담에서 민정당에 임시국회소집을 요구하고 민정당이 이를 거부할 경우 야3당 단독으로 국회의장 앞으로 임시국회소집요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정당은 서경원의원사건이 공안당국에 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영등포을구 재선거가 임박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임시국회 소집에응할 수 없으나 내무 국방 문공 교체 건설등 일부 상위소집에는 긍정적인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평민 민주 공화등 야3당은 서의원사건과 KAL기추락 수해문제등산적한 현안을 다루기 위해서는 임시국회가 반드시 소집돼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따라서 야당 단독으로 임시국회가 소집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