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물가 동향...채소값 1주새 2배나 올라 <<<

수해/태풍으로 채소등 관련 생필품값이 들먹이고 있다. 산지반입사정이 원활치 못한 탓이다. 다만 현재까지 배추/야채등의 주산지가 되고 있는 경기도및 강원고랭지역이"무사"하고 북산중인 태풍권에서도 비켜나 있어 다행이랄까. 관계당국및 시장관계자들은 출하지역의 침수등 피해가 거의 없는만큼 현상태로라면 수급상의 차질없이 기상이 회복되는대로 가격등귀가 그칠 것으로보고 있기도 하다. *** 통배추 포기당 700-1,000원, 1주전 배값으로 껑충...경동시장 *** ...가장 민감히 오르고 있는 것이 채소류다. 28일 경동시장에서는 통배추가 포기당 700-1,000원으로 1주전(300-500원)의배값으로 껑충 오른 것을 비롯해 무가 200->400원, 열무가 300->500원(1단),시금치가 250-400원, 상추가 300->400원(1근)으로 뛰었다. 동네슈퍼점의 야채값도 일제히 인상, 얼갈이배추가 500원에서 600원(1단/28일 미도파슈퍼)으로 하룻새 100원이 올랐는가 하면 부추 230->300원,시금치 400->600원(1단)등으로 올려받고 있다. 판매상인들은 그래도 요즘이 소비가 뜸한 시기라 이정도 오른데 그쳤다며장마후 채소값이 더 오름세를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다. 한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도 28일 배추 872톤을 비롯, 채소류가 지난중순께보다 다소 줄어든 총 3,600톤이 입하돼 통배추가 4.5톤 트럭당 65만-75만원선(상품)으로 전날보다 10만원정도 올라 거래됐는데 시장관계자들은출하물량의 상품성이 좋아진데다 일시적 수급 불균형때문으로 보고 있다. *** 생선값도 오름세...칼치 마리당 2,000원 광어 kg당 5만원 넘어 *** ...역시 반입물량에 좌우되는 생선값도 오름세다. 중간크기 갈치가 마리당 1,500원내외에서 2,000원선으로 오르고, 생태중자(30cm내외)가 1,500원내외로 500원이상 1주새 껑충 올랐는가 하면횟감으로 선호되는 광어는 kg당 4만5,000원선에서 5만원을 훨씬 넘게거래되고 있다. 요는 어로작업이 여의치 못한데 따른 것인데 노량진수산시장의 최근입하량은 지난주보다 1만짝 정도 준 2만5,000짝 내외에 그치고 있다. 특히 근해에서 작업하는 횟감어종과 생태의 물량이 크게 줄어 근래하루 500-700짝이 들어오던 생태의 경우 28일에는 단 29짝만이 입하된정도다. *** 과일값은 내림세 보여...6kg 수박 통당 3,500원선 복숭아 *** ...과일값만큼은 들먹이지 않고 있다. 과일이 "물먹게"되면 단맛이 가고 가치가 떨어지는만큼 요즘 출하되는수박/복숭아등의 가격은 장마전보다 하나같이 내림세다. 가락시장의 28일 경락시세를 기준할때 6kg정도 축구공만한 수박이 통당3,500원선으로 전날의 4,200원보다 뒷걸음질 친 것을 비롯, 복숭아가 15kg상자에 1만6,000->1만3,000원(백도 상품), 자두가 18kg상자에 최고 2만2,000->2만원(후무사 기준)으로 떨어졌다. >>> 생 필 품 시 세 동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