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PC업계 내수시장 확대 놓고 경쟁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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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PC(개인용컴퓨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PC업체들이 내수시장 확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 초/중/고교의 교육용컴퓨터로 16비트가 채택되면서 내수시장을 등한시했던 대규모 PC업체들까지 국내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 경쟁이 더욱가열되고 있는 상황. **** 가격/기능서 차별화 **** 특히 교육용PC의 규격이 주기억용량 512킬로바이트, 보조기억장치인 FDD가1대등으로 거의 정형화돼 있어 타사제품과의 차별화를 가격이나 특수기능에서시도할 수 밖에 없는 실정. 기능에서는 KETEL등과 접속하기 위한 정보통신용 포트내장, 주기억용량이나FDD확장의 편리성등이 강조되고 있으나 큰 차이가 없는 실정이어서 결국가격차별화에 중점이 두어질 전망. 성능이나 규격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본체기준으로 45만-60만원선이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49만5,000원이라는 동일한 가격의 교육용PC를 금성사삼보컴퓨터 삼성전자 갑을전자등 5-6개업체가 선보여 가격경쟁의 치열함을보여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