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위독...전립선암 악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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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지도자인 등소평의 건강이 현재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고 일본지지통신이 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고위당국자의 말을 빌려 이같이 전하고 현재 여름 휴양지인북대하에 머물고 있는 등소평은 3,4일전부터 전립선암이 악화되어 북경에서특별의료진이 급파되고 강택민 공산당총서기와 양상곤 국가주석이 지난 2일북대하로 달려와 간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통신은 또 중국지도자들은 등의 용태가 허락되는대로 그를 의료시설이좋은 북경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