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1주일 임시국회"추진..당초입장 변경..공안정국 수습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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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은 7일 야당측이 요구하는 임시국회소집에 응할수 없다는 당초입장을 변경, 일련의 공안정국을 매듭짓는등 현안문제 수습을 위해 회기1주일정도의 임시국회를 영등포을구 재선거가 끝난후인 오는 25일부터소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야당측에 제의키로 했다. 이에따라 민정당측은 금주중 4당총무접촉을 갖고 야당측에 이같은 입장을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서경원의원 징계요구서 제출 방침 *** 민정당은 이와함께 이번 임시국회에서 서경원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제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당의 고위소식통은 이와관련, "그동안 당국의 서의원사건수사와국감자료유출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정치권의 개입이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임시국회소집에 반대해 왔다"면서"그러나 공안정국의 매듭없이 국회가 열릴 경우 정기국회에서 본질적으로다루어져야 할 각종 민생현안처리와 예상문재가 뒷전으로 밀릴 유려가있어 임시국회를 통한 공안시국의 조기매듭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