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음식/숙박업 영세성 여전...증가세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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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 - 7만9,685개...소매-67만3,552개 *** 전국의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그규모는 여전히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전국의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소 5만9,820개를 표본으로 작년 7월1일을 기준해 조사한 "88년 도/소매업 및음식/숙박업 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도매업체수는 7만9,685개,소매업체는 67만3,552개, 음식업소는 27만9,218개, 숙박업소는 3만834개소로각각 나타났다. *** 업체수 106만3,288개로 2년전부터 6.8% 늘어 *** 이에따라 전국의 도/소매, 음식/숙박업체수는 모두 106만3,288개로 2년전인86년(기준시점 7월1일)의 99만5,355개에 비해 6.8% 늘었는데 업종별로는도매업이 15.9% 증가했으며 소매업이 5.6%, 음식업 7.6%, 숙박업은 2.9%가각각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6%로 가장 높고 제주 8.4%, 대구 7.4%, 인천 7.3%,서울 7.2% 등의 순이다. 이들 업체의 종사지수는 261만8,574명으로 86년보다 10.3%가 늘었는데지역별로는 서울이 14.4%, 경남 10.1%, 전북 9.8%, 경북 9%, 제주 8.9%의순이다. 지난해 판매액은 총 71조4,490억원으로 2년전보다 무려 45.6% 증가했으나구입액이 52.2% 늘어 영업환경은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 5인미만 고용업체 전체의 91.9% *** 특히 이들 사업체중 5인미만 고용업체가 전체의 91.9%인 97만7,437개소에이르고 있으나 판매액 비중은 46.2%에 불과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더욱이 소매업은 97.8%가 5인미만 고용업체로 나타났다. 판매액 규모별로는 연간 판매액 5,000만원 미만인 사업체가 81만2,395개로전체의 76.4%이나 이들의 총판매액 비율은 21.2%에 불과하다. 매장면적 규모 역시 전체 사업체의 66.1%인 70만3,233개소가 10평 미만으로나타났으며 판매액 규모는 전체의 30.8%에 그쳤다. 지역별 상권분포는 서울이 86년의 27.7%에서 작년에는 27.8%로 0.1%포인트증가했으며 서울을 포함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5대도시의 집중율은86년의 49.1%에서 작년에는 49.3%로 약간 늘었다. *** 서울등 수도권 집중율 86년보다 0.3% 포인트 높아져 *** 서울, 인천, 경기도등 수도권 집중율 역시 86년의 41.9%에서 지난해는42.2%로 0.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 종사지수 구성비는 전체 종사자중 서울이 86년의 31.8%에서작년에 33%로 커졌는데 이는 서울의 사업체당 종사자수가 2.7명에서2.9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판매액의 지역별 구성은 전체 판매액중 서울이 40.1%를 차지, 86년의37.8%보다 2.3%포인트 늘었으며 5대도시의 경우 86년의 63.8%에서 작년에는65.8%로 증가 전국 판매액 규모의 3분의 2가 5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 시 / 도별 판매액 현황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