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 대학정원외 입학제도 개선키로

문교부는 9일 대학정원외 입학제도의 문제점을 보완, 오는 92년부터새로운 규정에따라 전형을 실시하기로 하는등 제도전반을 개선키로 했다. 문교부는 현제도가 응시횟수 무제한 무시험제 시험과목과모집정원의 불균형 대학마다 전형일자가 달라 중복시험이 가능한점등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지적, 대학의 학생선발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범위에서 제도자체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문교부는 특혜입학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위해 각 대학이전체입학 정원의 일정비율만을 정원외 입학시키도록 권장하는 한편,전,후기별로 나눠 같은 전형일자에 응시토록하고 재수까지만 응시를허용하며 무시험제를 없애고 필기 또는 실기 시험을 실시,국어, 영어, 수학등 필수과목을 지정하는 방안등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