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소련에 무역사무소 개설

현대종합상사가 빠르면 9월중 소련 모스크바 및 블라디보스토크에 각각무역사무소를 개설한다. **** 모스크바는 블라디보스토크에 ****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최근 경제인사절단의 소련방문기간동안정주영명예회장과 소련측이 무역사무소 설치문제에 대해 대체적인 합의를봄에 따라 곧 무역사무소개설을 서두르기로 했다. 현대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두곳에 사무소를 동시에 열 계획이다. **** 모스크바는 구상, 무상, 블라디보스토크는 조사업무 수행 **** 현대의 한 관계자는 "모스크바사무소의 경우 전자제품을 비롯한 의류등생필품을 수출하는 대신 원목, 선탁등 원자재를 받아 오는 구상무역을 중점추진하는 반면 블라디보스토크사무소는 나흣카경제특구 개발과 관련, 합작및건설진흥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련에는 삼성물산이 유일하게 모스크바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해 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