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낙동강 유해 납성분 기준치 1-6배

경기도 팔당댐과 낙동강의 납성분이 기준치를 1-6배이상 크게 초과한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건설부 산하 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해말 수질이 좋지않은 것으로지목된 10개 정수장의 상수원수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수원 광교정수장의상수원인 팔당댐지류와 부산 화명정수장의 상수원인 낙동강에서 인체에해로운 납성분이 각각 0.65PPM과 0.11PPM이 검출됐다. 이같은 수치는 원수수질 기준치인 0.1PPM을 초과한 것이다. 부산 화명정수장의 취수원에서는 또 합성세제가 기준치의 11배인5.5PPM이 검출됐으며 질산성 질소도 허용치(10PPM)보다 크게 높은14.74PPM이 검출됐다. 수원정수장에서도 납성분외에 카드뮴이 허용치(0.01PPM)를 초과하는0.011PPM이 검출됐다. 상수원수에서 카드뮴성분이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된 곳은 이미 알려진수원, 목포, 안성정수장 원수이외에도 대구다사정수장 원수인 금호강과충남 삽교천에서도 0.01-0.012PPM이 나타났다. 한편 국내 원수수질기준에는 아직 농약성분의 규제기준조차 마련되지못하고 있는데 낙동강, 영산강, 안양천등 3곳에서 DDT등 농약성분도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