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품 국제가격 계속떨어져 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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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렌모노머 톤당 650달러선 *** 석유화학제품의 국제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11일업계에따르면 중간제품으로 스티렌계수지의 원료인 SM(스티렌모노머)의 수입가격이 지난해 톤당 1,600달러까지 치솟는등 1,000달러이상을 유지해오다가 최근 수개월사이에 하락세를 보여 650달러까지떨어졌다. PVC의 원료인 VCM도 1,100달러까지 올랐다가 690달러로 하락했다. PE(롤리에틸렌)도 하락세를 보여 HDPE와 LDPE가 1,300달러 이상에서830달러로 떨어졌다. *** 국내업계, 경쟁력약화등 경영난조짐 *** 합성수지와 중간원료의 가격하락으로 국내석유화학업계가 수입품과의경쟁에서 어려움을 안고있고 수출채산성도 나빠져 판매가 부진해지고있다. 업계는 합성수지가공제품의 대외경쟁력약화로 국내 수요가 둔화되고재고가 늘어나는등 경영여건의 악화조짐이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내다보고있다. SM의 경우는 판매부진으로 동부석유화학 대림산업의 공장가동률이70%수준으로 떨어져 업체들의 가동률조정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