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평민당 유세장폭력 맞비난

*** 민주 선거폭력 즉각 중지촉구 *** 민정당과 평민당은 12.13일의 영등포구 재선거 합동유세장 폭력사태와관련,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성명전을 벌였으며 민주당은 즉각적인선거폭력의 중지를 촉구했다. 민정당은 13일 박범진 부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 "2차 합동유세장에서전날에 이어 일부 야당원들의 고의적이고 조직적인 도발에 의해 또다시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은 실로 개탄스런 일"이라면서 "특히 평민당후보지지자들이 자당후보이름을 연호하며 우리당 나웅배후보의 연설을 게속해서방해한 것은 정상적인 선거에서는 있을 수 없는 야비한 행동으로 유권자들의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평민당의 장영달 부대변인은 12일 1차 유세장 폭력사태후성명을 통해 "민정당이 영등포유세장에서 정체불명의 괴청년들을 동원,평민당지지청중에게 폭언과 야유, 폭력을 행사한 처사에 대해 실로 개탄을금할 수 없다"면서 "이러한 불법선거를 계속 자행한다면 민정당정권은 결국중대한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의 이인제대변인은 12일 "영등포을구 재선거 유세장에서 일부정파세력들이 폭언과 야유, 그리고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연설이 일시 중단되는등 공명선거분위기를 크게 해친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면서"폭력을 사용하거나 방치한 정파세력은 즉시 국민앞에 사고하고 다시는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맹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