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대립관계 해결엔 정의분배 정책우선을..대한상의

정부는 전국 상수도 오염사태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 국민들의 불안감을 노사문제의 해결은 분배정책에서 찾아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상의는 15일 "우리나라 노사대립의 본질과 한국적 노사관계의 확립방안" 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정부는 중립적입장에서노사자율을 뒷바침하는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 " 노조가 기업발전 촉진제 역할 하도록 유도 " *** 상의는 특히 노사대립은 종래 억압적성격의 노동행정과 " 선성장후분배"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정부가 노사관계 본질을 깊이 인식치 못한때문이라고 지적, 소비자 언론계 학계와의 공동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기업의 사용자들도 기업의 위치와 역할을 명확히 밝히고 사회정의에 입각한 기업경영철학을 정립, 노조가 기업발전의 촉진제구실을 하도록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보고서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변천은 민족독립투쟁 (일제시대) 반공/친정부단체로서 활동 (60년대) 재야노동세력성장 (70년대) 민주노조활동 (80년대) 등 기업외부환경에 따라영향을 받아온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