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타이어-신발류 하반기에도 수출 부진

신발과 타이어의 하반기수출전망이 어둡다. 15일 신발업계는 원화절상 임금상승등으로 올해 수출여건이이 크게나빠질것으로 보고 올해목표를 40억달러 낮추어 잡았으나 상반기실적이16억7,000만달러에 그쳐 연말까지 당초목표는 물론 지난해 수준에도못미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발류 수출의 70%가량을 차지하는 혁화류의 부진이 두드러져 상반기중의신용장 내도액이 작년같은기간보다 24.9%나 감소, 하반기전망을 더욱우울하게 하고있다. 타이어역시 7월중 회복기미가 나타나지않아 하반기수출을 불투명하게하고있다. 7월말현재 타이어및 튜브수출은 4억1,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비해 5.4%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5월신장세가 마이너스로 꺽인이래침체국면을 지속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