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계약 꾸준히 늘어...증권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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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말 1조4,000억원...전월비 8% 늘어 *** 투자자분회사의 자문계약실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25개 투자자문사의 자문계약고는총 1조4,127억원으로 6월말에 비해 7.85%가 늘어났다. 7월말의 자문계약고는 지난 5월말에 비해서는 18.67%늘어난 규모이며88회계연도 결산기인 3월말에 비해서는 무려 39.46%가 증가했다. 주식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자문계약고가 증가추세를 보인것은기관투자가들의 투자자문 계약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들의 자문계약은 주가하락과 함께 줄어들고 있다. 7월말 현재 위탁자별 계약고 현황을 보면 개인투자자 자문계약이 1,686억원으로 6월에 비해 89억원 줄어든데 반해 기관투자가계약잔고는 6월말대비1,117억원이 늘어난 1조2,441억원을 기록했다. *** 동성이 65건, 1,555억원으로 최고의 계약실적 올려 *** 회사별로는 동성이 65건에 1,555억원으로 25개사중 가장 많은 자문계약실적을 올렸고 교보도 60건에 1,110억원을 기록, 보험사계열 자문사회사의실적이 두르러졌다. 또 대우는 947억원으로 3위에 랭크됐으며 대신(896억원), 동서(849억원),동양 (837억원), 쌍용 (691억원)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7월말 현재 25개자문회사의 자본금총액은 507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