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전지 안정성 "의혹"...일본, 사업중지 발표
입력
수정
전자기기의 고성능 소형화를 추진하는 신기술로 큰 관심을 모았던리튬전지가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 전지상용 카메라 - 전화기 화재 잇달아 *** 15일자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리튬전지를 사용한 카메라에 불이난데이어 최근 휴대용전화기에도 화재가 발생, 일본전신전화(NTT)가 리튬전지용휴대전화기의 사용중지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이어 NTT가 화단을 조사중에 있는데 리튬전지와 회로장치로구성된 전원부에 불이난 사실이 밝혀져 리튬전지의 안전성결여 때문에불이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 캐나다 모리에너지사 개발제품 *** 리늄전지는 캐나다의 모리에너지사가 개발한것으로 망간건전지보다10배정도 성능이 우수하고 니켈/카드뮴전지보다도 1회충전후 사용시간이1.5배나 길뿐아니라 가볍고 크기도작아 첨단기기 메이커들의 관심을끌어왔다. 일본의 경우 현재 리튬전지를 수입, NTT의 휴대전화서비스의 단말기중절반에 가까운 1만6,400대에 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 일본의 전화기 카메라사무자동화기기 전자 IC카드메이커들도 리튬전지를이용, 신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