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우면지구에 중대형 7,000가구 건설...서울시

서울시는 16일 수서/우면택지개발지구에 국민주택규모이상의 중/대형아파트 6,670가구를 짓기로했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또 올12월에 우선 착공할 대치지구와 수서1지구(양재대로북쪽)의 아파트를 내년4월께 일반에 첫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연차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서울시가 최근 마련해 건설부에 승인을 요청한 수서/대치/우면지구개발계획에 따르면 전체 택지개발지구 55만1,000평중 주택건설용지 29만6,232평에 짓는 아파트는 모두 2만6,610가구(영구임대 7,338가구, 장기임대7,928가구, 국민주택규모이하 분양 4,044가구, 중형이상 분양 6,670가구,영농이주단지 130가구)에 이른다. 이중 중형이상 아파트는 수서지구 5,470가구(중형 2,000, 대형 3,470가구),우면지구 1,200가구(중형 600, 대형 600가구)등 6,670가구로 전체 건립가구의25.7%에 이른다. 대치지구에는 중형이상의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으며 수서/우면지구의중형이상 아파트도 임대/국민주택규모이하분양 아파트와 혼합 배치키로했다. 시도시개발공사는 이들 중형이상 아파트건립 택지를 내년중 민간주택건설업체에 분양해줘 짓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이들 지구의 사업우선순위를 대치지구, 수서1지구, 수서지구,우면지구순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