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사업 대형과제위주로 개편..과기처,"중소기술개발부문"신설

특정연구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대폭 개편된다. 17일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이제까지 소형단위과제 중심으로 운영돼온특정연구개발사업을 대형국책과제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자금의 부담주체에 따라 국가주도연구사업 정부민간공동연구사업으로 구분하여 실시했으나 이를 탈피, 사업의 성격에 근거해국책연구개발사업및 첨단요소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대분하고 산업체로하여금 제한받지않고 연구 참여및 자금부담등을 할수있도록 한다는것이다. 그리고 과기처는 중소기업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이 절박하다고 판단하고특정연구개발사업내에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을 신설키로 했다. ** 조사기획연구활동도 강화키로 ** 이밖에 과기처는 특정연구개발사업의 과제도출을 내실있게 하기위해연구순 조사기획연구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현행특정연구개발사업의 5개세부사업인 국가주도연구사업/정부민간공동연구사업 국제공동연구사업 목적기초연구사업연구개발평가사업은 그내용이 바뀌고 사업명도 국책연구개발사업첨단요소기술연구개발사업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국제공동연구사업기초연구사업 연구기획평가사업으로 개편된다. 특정연구개발사업의 개편으로 내년부터 새로 시행될 국책연구개발사업은기존의 "기업에서 추진이 불가능한 연구개발사업범위"를 탈피하여 산업계학계 연구계 정부투자기관등의 공동참여방식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