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지원책 실효의문...기협중앙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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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조세 행정기관간섭 여전 *** 정부의 중소기업육성시책이 중소기업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있는데다 준조세징수및 행정기관의 간섭이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 전혀 도움 안된다 18.4% *** 17일 기협중앙회가 200개 표본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육성시책에 대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시책이 경영에 크게 도움을 줬다고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14.9%에 불고한 반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응답한 업체가 18.4%나 됐으며 전체의 66.6%는 약간 도움이 됐다고응답했다. *** 조사및 보고사항 과다 29% *** 또 중소기업의 경영외적인 애로사항으로는 조사및 보고사항과다가29.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준조세성경비지출과다가 26.6%,행정기관의 간섭 15.3%, 각종 법정복지비용과다 14.7%, 유자격자의무고용14.4%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내적인 애로사항은 예상외로 원화절상 원자재가상승 노사문제등보다 기술인력확보난이 가장 큰 어려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인력확보난이 22.4%를 차지한데 비해 원자재가 상승이 21.6%,원화절상 19.0%, 자금및 정보부족 14.5%, 노사문제 5.0%등으로 지적됐다.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전문기관에 의뢰하기 보다는 자체개발을 하고있으며 기술경영정보수집도 정부및 관련기관보다 동종업계를 통해 얻는경우가 훨씬 많았다. 전문기관에 기술개발을 의뢰한 경우는 7.0%인데 비해 자체개발이65.4%를 차지했으며 정보수집도 정부및 관련기관으로부터가 29.3%인데비해 동종업계로부터 입수한 경우가 40.2%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