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비율규제 국제통일안 9월에 확정...IOSCO
입력
수정
미/일/유럽등 세계주요국 증권업계는 오는 9월의 증권위원회국제기구(IOSCO) 연차총회에서 증권회사의 자기자본비율규제에 관한 국제통일안을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증권사 경영 체질 강화 *** 일본대장성은 IOSCO에 가입한 43개국이 이같은 원칙에 대체적 합의를보았다고 말하고 이는 전세계적 증권시장 개방화추세에 대응, 각국 증권회사의 경영체질강화와 동일한 경쟁기반조성을 위한 행동통일책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IOSCO는 유가증권의 가격변동요인을 종류별로 종합분석, 위험률을 산출해 내고 산출된 위험률에 각 증권회사의 증권보유액을 산입, 위험지수를 도출한 다음 일정수준이상의 위험도를 지닌 유가증권보유를 각증권회사의 자기자본 가운데 일정비율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IOSCO는 지난 87년10월의 세계적 주가대폭락사태이후 각국 증권업계의 위기관리체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 전문작업부회를 설치해 자기자본비율규제통일안 마련작업을 계속해 왔다. 은행의 경우 국제결제은행 (BIS)이 주축이 되어 경영부실화방지및 국제경쟁여건 균등화를 겨냥, 오는 92년말 이후 각국 민간은행의 차입금등 총자본에대한 자기자본비율이 8%이상을 넘도록 결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