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돗물 정화에 2,500억원 투입...95년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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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정수관/정화시설 개량 ** 부산시는 17일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91년부터 95년까지2,563억원을 투입하고 공무원 유관기관 학계 시민등이 참여하는상수도 관리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앞으로는 수질오염실태/오염방지대책마련등수도행정을 시민들에게 100% 공개하기로 했다. 시가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해 마련한 계획에 따르면 91년부터95년까지 5년간 모두 1,732억원을 투입, 시내 전체수도관 9,7330km중10년 이상된 낡은 수도관 3,000km를 교체하고 176억원을 들여 화명정수장등시내 4개 정수장의 정수시설을 개량하게 된다. 또 이기간중 623억원을 투입,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는 한편30억원의 예산으로 전문인력및 수도관리장비를 보강한다는 것이다. 시는 공무원/유관기관/학계/언론계/시민등 20여명으로 구성되는상수도관리협의회는 상수도 생산과정의 공개 오염원 상호감시체계마련 정기적 수질관리방안 토론 오염방지대책 마련등의 기능을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