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액 19.9% 기타재제주 위스키시장 날로 확대

원액함량 19.9%의 기타재제주 위스키시장을 주목하라. 최근들어 수입자유화에 따른 수입양주등장으로 전체양주수요도 크게증가하면서 기타제재주위스키가 고급위스키 못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원액함량 20%이상 고급위스키의 경우 높은 주세(제세 포함 318%)부과로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마시기엔 부담을 주는 반면 원액 19.9%의기타재제주위스키는 고급위스키의 맛과 분위기를 지닌데다 상대적으로낮은 주세(제세 포함 164%)만큼 값도 싸 날로 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올드"등 값 저렴, 올 시장성장 85% 예상 *** 기타 재제주위스키시장은 현재 연간 272억원규모로 국내위스키시장의16%를 차지하고 있는데 매년 그 소비량이 급속신장, 지난 87년 57%,지난해엔 53%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85%정도 급신장할 것으로예측되고 있다. 현재 진로의 "올드", 롯데주조의 "조커", 베리나인의 "시걸"이"19.9%시장"을 3분하고 있는데 이중 "올드"와 "조커"의 경우 올들어 매월전년대비 100%를 웃도는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기타제재주위스키시장의 발돋움이 두드러지자 OB씨그램도 신제품"씨크리트"를 18일부터 시판하면서 본격 "19.9%" 위스키대결에 뛰어들었다. 또한 해태산업도 역시 19.9% 위스키인 "드슈"의 판촉강화를 서두르고있는등 원액함량 19.9%의 기타재제주위스키시장을 둘러싼 주류업체간의각축전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