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생물 25% 멸종위기...미과학재단보고 "국제협력필요"

지구상의 식물및 동물의 종중 4분의 1 또는 그 이상이 인간이 발생시킨재해를 근절시키기 위해 모든 국가들이 협력하지 않는다면 곧 멸종될지도모른다고 미국의 국립과학재단이 18일 발표했다. 이 재단이 내놓은 "생물학적 다양성의 결손"이라는 제목의 44페이지짜리보고서는 "오는 수십년동안 생물의 멸종률은 자연멸종률보다 최소한1,000배로 증가해 지구상의 종가운데 4분의 1 또는 그 이상이 멸종될것"이라고 밝혔다. *** 환경내 역할 연구에 동참 *** 특별전문위원회가 작성하고 지난 18일 이 재단의 정책기구인국립과학위원회가 지지한 이 보고서는 개발도상국들이 미국을 비롯한선진국들과 협조, 지구상의 동물, 식물, 세균등을 구분하고 이들의 환경내역할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재단은 과학및 기술부문의 기본연구기금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지구상에는 140만종의 식물, 동물 그리고 세균및 미생물류가 있는 것으로알려져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줄잡아 500만에서 3,000만종이 존재하고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생태학, 보존 생물학 그리고 환경관리등의 학문분야에대한 교육개선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미국은 환경및생물학 연구를 위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