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주식 내달팔아 8억원 챙겨...대체결제(주) 대리 구속

위탁받은 주식 8억원어치를 몰래 팔은 한국증권대체결제(주) 직원이경찰에 구속됐다. 19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대체결제(주) 보관부 대리 김대화씨(39)는 보호예수된 대우증권 주식 2만3,000주를 몰래 빼내 주당 3만4,000-4만5,000원씩에증시에 팔아 8억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김대리는 이돈을 갖고 부동산을 해 손해본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 경찰은 18일 김대리를 횡령혐의로 구속했으며 감독원은 특별조사에 착수경위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