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국제영양학회 개막...소련/중공등 89개국 3,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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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DS와 영양관계등 논문 2,000여편 발표 **** "21세기를 향항여 영양 향상을 통한 지구촌의 화합을 이룩하자" 이같은 주제를 내건 제14차 국제영양학회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동안인터컨티넨탈 호텔과 KOEX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75년 교또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서는소련, 중공, 동독, 체코,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폴란드, 유고, 쿠바등공산권국가를 포함 89개국 3,300명의 국내외 영양학자들이 참가해 심포지움,프리커뮤니케이션, 워크샵등을 통해 영양과 건강에 관한 2,000여편의 논문을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AIDS와 영양관계"를 주제로한 논문이 여러편 발표될예정이어서 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회의기간동안 대규모 식품영양전시회가 KOEX 전시관에서 개최되고 동반자를위한 패션쇼, 관광행사, 고전무용등 다채로운 사교 및 문화행사도 아울러펼쳐질 예정이다. 국제영양학회는 지난 48년 창립된후 4년마다 회의를 개최, 영양학의 기초자연과학부분, 임상영양 및 공중보건, 영양정책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광범위하게 토의하는 한편 영양에 관한 정보를 교환해 오고 있는데 현재 회원국수는83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