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플라스틱도료용 고급안료개발 경쟁

*** 내수 연 30% 신장 *** *** 퀴나크리돈 중심 수입대체효과 커 *** 고급안료개발경쟁이 한창이다. 21일 안료업계에 따르면 진세정밀 대한스위스화학 우성화학욱성화학등 안료업체들은 퀴나크리돈등 내열성 내광성이 뛰어난 고급안료생산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나 플라스틱도료에 쓰이는 고급안료의 내수시장규모가연간 100억원이상으로 커진데다 매년 30%정도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있으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진세정밀은 작년말 퀴나크리돈계열의 마젠타 레드E3B 레드E5B등을개발, 내광성 내열성테스트를 거쳐 내수판매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일본지역수출도 곧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월 1.5톤에머물고 있는 반월공장의 생산능력을 3-5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대한스위스화학, 일본시바가이기사와 합작 *** 대한스위스화학은 합작선인 일본시바가이기사에서 원료를 도입,금년말께부터 퀴나크리돈을 월 8~9톤씩 생산할 예정이다. 또 이조콘덴세이션 아이소인돌리논 안트라퀴논등의 고급안료도 생산할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울산공장에서 월 500톤의 각종 안료를 생산하고 있는데고급안료생산에 대비, 금년말까지 약 30억원의 설비투자를 할 예정이다. 우성화학은 울산공장에서 퀴나크리돈 레드122 바이올렛19등을 개발,성능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욱성화학도 퀴나크리돈계열의 고급안료개발을서두르고 있다. "퀴나크리돈은 고급 적색안료로 자동차및 플라스틱제품의 소비가 크게늘면서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는 품목인데 전체 고급안료소비량중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