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고전 완구업체 내수시장서도 활기 못찾아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완구업체들이 내수로 활기를 모색하고있으나 이역시 과당경쟁으로 어려움에 봉착. 단일품목으로 10억달러이상의 수출을 기록, 세계시장을 선권했던 완구가국내 경영환경의 악화로 수출이 크게 줄자 대부분의 업체가 내수로 전환하고있는 실정. 완구류 최대메이커인 도신산업이 그동안 수출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오던리모컨 자동차를 비롯 IC가 내장된 작동완구인 "럭스핀" "빅버드"등의내수판매를 지난 7월부터 시작한것을 비롯 대부분의 완구업체들이 내수시장에본격 뛰어들고 있는 것. 여기에다 국내에 진출, 전량수출하던 동국나일린트, 레고코리아등 외국계완구생산업체까지 내수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어 과당경쟁이 불가피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