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아시안게임 예정대로 내년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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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참가자 안전보장 다짐 *** 제 11회 아시안게임은 예정대로 90년 9월22일 북경에서 개막될 것이며중국은 수천명의 대회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중국의 한 고위체육관리가 21일 밝혔다. 중국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인 우 중유안은 이날 아시안게임시설을 시찰한보도진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이어 계엄령하에서 안전확보가 더 용이하다고말해 내년 아시안게임이 계엄령하에서 치러질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경우 현재 북경시내의 군인들보다 더많은 무장경관들이 시내에 배치됐다고 주장하면서 따라서 북경아시안게임은이같은 상황하에서 개최될 것이며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20일 중국당국의 계엄령 선포와 뒤이은 천안문 유혈진압사태이후일부 아시아국들 사이에서 북경아시안게임 보이콧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우 중유안은 5월20일이후 북경에서 수개 국제대회가 아무 문제없이치러졌으며 아직까지 어느 국가도 대회불참의사를 밝혀온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