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미국방문 3박4일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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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7일 조지 부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노태우 대통령은 10월16일 출국, 3박4일간 미국에 머물게 될 것으로 23일알려졌다. 노태우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부시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주한미군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안보협력체제와 통상문제등에 대해 의견을교환하는 외에 미의회에서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우리측의 입장을 설명하는연설을 할 예정이며 워싱턴지역 교민들도 격려할 계획이다. *** 정상회담외에 미국의회연설 추진 *** 정부의 한당국자는 이날 노대통령의 미국방문 기간은 3박4일정도로 한다는데 미국측과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말하고 "노대통령은 10월17일 부시대통령과 한차례 정상회담을 갖는 외에 미의회에서의 연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노대통령과 부시미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는 주한미군문제등양국간 안보협력체제와 통상문제등이 전반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하고"노대통령은 이밖에 미의회연설을 통해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