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저해행위 용납안돼...강총리 KBS-TV프로 출연

강영훈국무총리는 22일 전교조문제와 관련 "현행법에 불복하고 정부의문교정책을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교사들의 행동은 개인적으로나 단체적으로나허용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근본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총리는 이날 KBS-TV뉴스 촛점 프로에 출연, "새학기를 맞아 교원노조를고집하는 교사들이 어린 학생들을 자극하여 정상적 수업을 저해하는 경우가있다면 이는 나라와 국민에게 또다른 죄를 짓는 행위로서 결코 용납될 수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 매년 3,700억원규모 특별회계법안 ** 강총리는 교원들의 지위향상문제에 대해 "정부는 교원들의 신분, 지위를보장하며 문교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히기 위한 특별법안과교원처우를 개선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3,700억원을 별도로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회계법안을 이미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전국 702개 정수장 수질실태 조사중 ** 강총리는 식수오염문제와 관련, 전국수도물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위하여 학계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전국 702개정수장의 수질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개선이 필요한사항은 긴급조치와 아울러 정부예산도 최우선으로 배분해 시설개선을보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