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4일께 당직개편 단행...총무 황낙주 대변인 김광일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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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당직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대체로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23일 알려졌다. 김영삼총재는 이번 당직개편을 원내중심 정국운영구도에 맞춰 중량급인사를기용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원내총무에 5선의 황낙주의원을 내정하고 오는25.26일 양일중 일관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 국회동자위원장인 황의원이 원내총무로 기용될 경우 동자위원장에는최형후 현총무가 내정될 가능성이 높다. *** 사무총장 김정수/문정수의원 유력 *** 사무총장에는 현 김정수사무총장의 유임이나 문정수의원이 유력시되고있으며 정책심의회의장에는 박관용 국회통일특위위원장을 기용하고 통일특위위원장에는 황병태 현정책심의회의장을 내정할 것으로 보이나 박의원이정책심의회의장을 고사하고 있어 김동규의원이 기용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대변인에는 육사출신인 김광일의원이 거의 내정됐으며 총재비서실장에는이인제대변인이 유력하다. 이밖에 인권위원장/훈련원장/당기위원장/대외협력위원장/국제위원장등하위당직에는 김정길 정재문 김동주 정정훈 강신옥 심완구 김봉조 강삼재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