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시황(24일)...폭등장세 3일째 9...950선 단숨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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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경 = 872 *** *** 종 합 = 950 *** 증시가 폭발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우량제조업주가 다져 좋은 에너지를 기반으로 금융 무역 건설등트로이카주가 장세를 주도하면서 종합주가지수 950선이 단숨에 탈환됐다. *** 19포인트 급등...5일째 강세 *** 24일 종합주가지수는 하오6시 현재 전일보다 19.25포인트 오른951.08을 기록, 연 5일째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2,454만주로 지난 3월31일의 3,000만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거래대금 역시 6,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날 주식시장은 전일장을 주도했던 금융주와 함께 그동안 저가권에머물러 있던 무역/건설주쪽으로 매기가 집중되면서 상승세가 가속화되었다. *** 트로이카주도, 대금 6,000억 넘어 *** 전장초 은행 증권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기 시작한이날 증시는 한동안 강세장에서 조차 맥을 못추던 무역, 건설주의 동반상승현상이 나타나자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이날 무역주와 건설주의 강세는 전장초반 이들 업종의 대표선수로 불리는대우와 동아건설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대량거래를 일으키자 전종목으로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 3일째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장중에 조정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던시장이 계속 상승무드를 타며 전장에 약보합세를 보였던 제조업주 역시업종내 주도주로 자리잡고 있던 삼성전자 삼성전관등 삼성4인방이 푸른신호를 보내자 강세로 돌아섰다. 연일 상승세로 치닫는 대세상승의 기류에는 증권매매차익과세설과 같은악재도 힘없이 밀려났다. *** 금융장세 당분간 지속될 듯 *** 일부 증권분석가들은 후장중반께부터 제조업주가 반등세로 돌아선것은 트로이카주의 상승세에 맞서 제조업주가 주도주의 자리를 지키게만들기 위한 거액투자자들의 투자전략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금융주의 상승여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기관투자가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뛰자 교체매매에만 나설뿐 근심스런투자자세를 보였다. 기관별로는 투신사의 주문이 위축된반면 은행 보험사들이 비교적 활발한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대표적 내수업종인 음식료를 비롯, 섬유/의약/나무등은 이같은폭등장세속에서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거래량상위 9개종목 모두 50만주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는등 대형주의거래가 활발했다. 한경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8.08포인트 오른 895.54, 한경평균주가는657원이 오른 2만9,559원을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는 38.42포인트 오른 1,824.03. 781개 종목에서 시세가 형성되어 160개 종목의 상한가를 포함, 444개가오름세, 19개 종목의 하한가와 함께 259개가 내림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