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시안게임 예정대로

*** OCA 회장 " 계엄령은 국내문제" *** 아시아 올림픽평의회 (OCA)의 셰이크 파드 회장은 25일 내년도 9월에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 11회 아시안 게임이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행사가 충분히 홍보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셰이크 파드 회장은 이날 북경아시안 게임조직위가 마련한 기자회견에서자신이 북경에 오기전까지는 북경대회의 시설공사에 관한 어떤 보도도 접하지못했으나 현지에 도착해보니 대부분의 경기시설등이 건설중이거나 완공되었다며 만족을 표시하면서 따라서 북경대회에 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 11차 북경아시안게임은 자금의 부족과 중국당국의 경기시설 공사의 지연등으로 준비과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는 또 북경대회가 계엄령하에서 개최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에 관한 질문을받고 계엄령은 중국내문제라고 강조하면서 따라서 이문제는 OCA 측의 우려를불러 일으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을 비롯 교통, 공공시설, 통신시설등은 대회중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은 다른 문제보다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