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톱뉴스..올 상반기 성장률 81년이래 최저수준..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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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분기 GNP 7.4% 증가...1/4분기엔 5.6% *** 지난 2/4분기중 경제성장률은 7.4%를 기록, 1/4분기 (5.6%) 보다는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상반기 전체로는 성장률이 6.5%에 그쳐 지난 81년 상반기 (2.5%)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26일 한은이 잠정 집계한 올 2/4분기중 우리나라 국민총생산은 28조5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성장률이 1/4분기의 1%에서 5.2%로 높아졌으나수출감소 및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로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중공업이 8.6%의 성장을 보인 반면 경공업은 마이너스 0.3%를 나타냈다. *** 상반기 전체론 6.5%, 8년만에 최저 *** 건설업은 민간건설의 호조로 지난 지난 1/4분기의 10.8%에 이어 12.9%로계속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고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은 산업용 전력수요의감소로 1/4분기의 14%에서 5.8%로 성장률이 크게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음료품 (21.8%) 석유정제품 (20.8%) 수송용기기 (18.7%)1차철강 (14.4%)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데 비해 고무제품 (-23.3%) 섬유(-4.1%) 식료품 (-7.1%) 의복 (-0.7%) 등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금성사의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중단과 수출부진으로 전기 기기의 성장률도0.4%에 그쳤다. *** 설비투자 13% 늘어 활기 *** 그러나 설비투자는 지난 1/4분기의 2.1% 증가에서 13.4%로 크게 증가,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다. 한편 민간소비는 1/4분기 (10.3%) 에 이어 2/4분기에도 TV 자동차등내구소비재와 음료품등에 대한 지출확대로 10.2%가 늘었고 정부소비도10.6% 증가했다. 85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보면 수출은 1/4분기 (-4.3%) 에 이어 2/4분기(-4.5%) 에도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