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 미국 록히드사로부터 항공부품 1억달러어치 수주

대우중공업은 28일 미록히드사로부터 항공기부품 1억달러어치를수주했다. *** 올들어 총 2억5,000만달러 따내 *** 대우중공업은 지난7월 서독의 도니어사로부터 경비행기의 기체 1억5,000만달러어치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1억달러가 넘는 대형물량을또다시 수주, 올들어서만 2억5,000만달러이상의 항공기 부품수출물량을따냈다. *** 주요 날개 125대분 *** 이번 수출물량은 현재 미해군에서 운행중인 대잠초계기 P-7A기의주익 125대분으로 국내업계로서는 최초로 완전조립된 항공기날개전체를수출하게 됐다. *** 91년부터 본격 수출 *** 대우중공업은 90년부터 시험용으로 첫 납품을 시작, 91년부터 본격적인수출을 시작한다. 미 록히드사는 지난해 미해군으로부터 P-7A기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돼향후 미국의 대잠초계기를 비롯한 각종 전투기를 납품할것으로 전망되며또 현재 미해군에 P-3기 500여대가 운행중인것을 감안하면 대우중업은이번 물량외에 후속물량을 더 따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