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부장 평균초임 86만원...대졸자 신입초임의 2배수준
입력
수정
국내 기업체의 직급별 월평균 초임수준은 부장이 86만4,000원으로 대졸신입사원의 37만1,400만원보다 2배이상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 차장 74/과장 63/대리 52만원 안팎 **** 또 차장은 74만2,000원, 과장은 63만4,000원, 대리는 52만8,000원으로나타났다. 이는 한국경총이 100인이상을 고용한 제조업 광업 건설업의 650개사업체를대상으로 조사한 "89년 임금조정동향과 특징"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 학력별 초임 수준은 전문대 30만7,000원, 고졸 23만5,000원,그리고 중졸이하 생산직은 20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전문대 사무직 초임 31만2,000원...생산직보다 8,000원 많아 **** 전문대의 경우 사무직의 초임이 31만2,000원으로 생산직인 30만3,000원보다8,000원 높고 고졸, 중졸의 경우 남자초임이 각각 26만4,800원 22만4,000원으로 여자의 20만5,300원 18만1,000원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별 직급별 초임수준은 부장/차장의 경우는 건설업보다는 광업이 높았다. 한편 개별기업에 있어 기본급만을 상여금 산정의 기준으로 삼는 업체비율은사무직의 경우 53.8%, 생산직은 64.5%로 전년의 평균 66.4%보다 크게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