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미수금과다 점포에 특별검사 실시...감독원

** 활황세타고 연중최고수준 기록 ** 증권감독원은 최근 증권회사의 미수금이 계속 증가, 연중최고를 기록하고있는 점을 중시, 이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증권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일부고객들이 주식물량을 더 확보키 위해 고의로 미수금을 내거나 증권사직원들이 영업실적제고를 위해 미수금정리를 미루는 사례가 많다는 정보를입수, 내달부터 미수금과다점포에 대한 특검을 검토중이다. ** 우선 증권사 책임하에 정리토록 ** 증권감독원은 이에따라 미수금과다점포 미수금 발생빈도가 많은구좌등을 각증권사별로 파악, 1차적으로 증권회사 상임감사 책임하에 자체정리토록 유도하고 2차로 특검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수금의 정리등에 관한 규정에는 매매거래체결일로 부터 10일이내에주식매매대금을 내지않을 경우 증권회사들은 의무적으로 반대매매를 실시,미수금을 정리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 25개 증권사 미수금 모두 2,850억원 ** 지난 25일현재 25개증권회사의 미수금잔액은 모두 2,850억원으로 지난7월말의 2,350억원보다 21.3%가 증가, 금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수금이 최저수준에 있던 지난 6월1일의 1,500억원에 비해 183.6%가급증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