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해외투자 활성화...500만달러 미만으로 확대

*** 중기 투자상담/금융지원 강화 *** 정부는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허가없이 신고만으로가능한 해외투자규모를 현행 200만달러미만에서 500만달러 미만으로확대키로 했다. 상공부는 29일 해당부서및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클럽에서 해외투자촉진대책회의를 갖고 업계의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이기로하는 한편 내년도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을 금년의 1,000억원에서1,50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산업은행에서도 해외투자자금을 취급토록 했다. *** 투자금액 여신관리서 제외 검토 *** 이와함께 기업의 해외투자 금액을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검토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해외투자를 중점지원키 위해 금융우대와 투자안내및상담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 회의에선 지역별 해외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11월중EC(유럽공동체)및 동구권국가관계자를 초청, 이 지역에 대한 해외투자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올들어 7월말현재 우리기업의 해외투자는 모두 134건 2억4,700만달러로작년같은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49%, 금액으론 158%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