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시황 (29일)...증시거래 이틀째 최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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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보다 많아 장세는 전반적으로 조정양상을 보였으나종합주가지수는 976.37으로 전날대비 2.65포인트가 상승, 오름세를 유지했다. ** 8,246억/3,171만주 ** 29일 증시는 최근의 고조된 분위기가 이어져 초반부터 매매주문이폭주하면서 하루거래량이 3,171만주에 이르러 전날의 3,088만주를 훌쩍뛰어넘어 하룻만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거래는 금융/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대형우량주들이 활발하게이뤄졌다. 거래대금역시 8,246억원에 달해 전날의 8,139억원을 107억원 추월하면서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 초반부터 매매주문 쏟아져 **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싯가총액배중이 큰 금융주를비롯 건설/무역등 트로이카주식이 상승한데 크게 힘입었다. 금융주는 그동안의 상승폭이 뒤졌다는 점때문에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려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은행주는 실적호전및 저가주라는점, 단자는 지점확대설및 증자설이각각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증권주는 단기상승폭이 컸던데다 증자규제설이 나돌아 후장들어업종지수가 내림세로 반전됐다. 건설주는 리비아 대수로공사수주확정설이 나돌아 상한까지 오른 종목이속출했고 무역주도 대부분 종목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 전반적으로 주가 밀리는 분위기 ** 그러나 트로이카를 제외한 여타업종은 내림세를 면치못했고 상승종목수가하락종목수의 절반에도 못미쳐 전반적인 분위기는 오히려 주가가 밀리는양상이었다.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진데다 기관투자가들에 3,800억원규모의통안증권이 배정됐다는 소식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다소 위축시킨 편이었다. 특히 이날 한국투신은 전장동시호가부터 350억원어치의 팔자주문을 내관심을 끌었다. 한경평균주가는 3만515원으로 125원이 올랐고 한경다우지수도 0.34포인트가상승, 907.47을 나타냈다. 상한가된 52개종목을 포함, 220개종목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내림세를나타낸 종목인 하한가 57개등 531개종목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