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시장 불꽃 접전...대기업 참여

*** 잇달아 연50% 신장 *** 대기업들이 잇달아 자판기 분야에 진출, 연평균 50% 이상씩 성장하고있는 이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일 것으로 보인다. *** 두산기계 / 대우전자도 신규참여 움직임 ***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산기계가 미국 유에스핫스낵사와 기술제휴를맺고 내년부터 스낵자판기생산에 나서기로 한데 이어 대우전자도 외국업체와기술제휴, 또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OEM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공급받아 이 시장에 참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두산은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지 않으나 사업 첫해부터5만대가량을 생산, 절반이상을 미국 지역에 내보낼 계획이며 대우는 담배음료 라면 티켓 자판기분야에 참여한다는 생각이다. 또 만도기계 통일 해태그룹 동아그룹 벽산그룹등도 미국 최대의 스낵자판기 공급업체로 최근 국내 합작선을 찾고 있는 프라이머신벤딩사와손잡고 이 분야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금성자판기를 통해 자판기를 생산, 판매해오던럭키금성그룹은 최근 이 회사를 금성산전에 흡수시켜 대형화함으로써 자판기판매경쟁이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