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산물 수입자금 1년간 연장 사용

정부는 올 9월말로 중단키로 했던 미 농산물수입자금(GSM자금, 과거 CCC자금)을 1년 연장 사용키로 했다. **** 5억4,800만달러 공여 **** 30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상오(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12차 한미농산물 수입자금회의에서 한미양국은 이자금이 일시에 중단되는데 따른 국내업계의 자금부담을 덜고 미농산물수입촉진을 통한 대미투자관리를 위해앞으로 1년간 5억4,800만달러의 GSM자금을 미국측이 한국에 제공하는데 협의했다. 품목별 GSM자금규모는 원면 2억달러 소맥 1억6,500달러 옥수수 7,800만달러 대두 5,000만달러 모피 2,200만달러 우지 2,000만달러 피혁300만달러등이다. **** 79년부터 GSM자금 써와 **** GSM자금은 미국 상품신용공사(CCC)가 미국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지원하는자금으로 우리나라는 79년이후부터 이 자금을 써왔다. 한미양국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한미농산물수입자금회의에서한국의 국제수지흑자로 인한 국내통화증발에 대한 우려때문에 GSM자금에 의한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89년 10월부터 중단키로 했다가 이번에 이를 1년연장키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