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시황 (30일)...강한 반등...980선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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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경 = 909 *** *** 종 합 = 983 *** 30일 증시는 향후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전장초반의 약세를 오히려상승의 디딤돌로 삼아 장세가 반전된 하루였다. *** 편중매매 3일째 계속 *** 연4일째 강한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거래양상도 하락 종목수가 상승종목수보다 많고 대형주에 매기가 집중되는 편중매매현상이 3일째 계속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7.16포인트 오른 983.53을 기록, 980선을넘어서면서 1,000포인트선에 17포인트차로 다가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975만주와 7,876억원으로 활황을 보였으나연2일째 이어진 최고치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과 이식매물로 약세로출발, 전장 중반한때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5.51포인트 밀린 970.86까지밀려 970선의 붕괴에 직면하기도 했다. *** 유무상설 보험주 상한가 속출 *** 그러나 전장중반부터 저가대형주와 증권주등에서 반발매기가 강하게일면서 장세가 뒤집어지기 시작, 후장들어 전일지수를 뛰어넘는 상승세를지속했다. 업종별로는 100%의 유/무상증자설이 강하게 나돈 보험주가 고주가임에도상한가가 속출하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대우 동서 쌍용 럭키증권등의 주식이 유/무상증자발표설로 상한가를기록하는등 증권주의 오름세도 큰 편이었다. 도매업과 제조업중 조립금속 비철금속 비금속광물등의 상승세도두드러졌다. 반면 건설 조립금속 단자 종이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우중공업 금성사 대우전자 대우 유공등 거래량상위 5개종목 모두가100만주이상씩 거래되며 전체 거래량의 24%가량을 차지했다. 감리설이 나돈 삼성전관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항공등 "삼성4인방"이약세를 보인데 반해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통신 대우등 "대우4인방"이부상한 것도 눈에 띄었다.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보다 377원이 오른 3만892원이었으며 한경다우지수도909.13으로 1.66포인트 상승했다. 신평200지수도 18.22포인트 상승, 1,905.39를 기록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7개 종목을 포함, 277개 종목이 오름세를나타냈고 451개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하한가는 33개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