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무역, 수입상품전 전시판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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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유통구조 개선, 통상마찰 완화등 목적 ** 수입상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통상마찰 완화등을 위한 수입상품전시직매장이 1일 상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종합전시장내에서 개장식을 갖고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정부 재투자 무역대행업체인 고려무역은 최근 말썽을 빚고있는 수입상폭리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고 미국등 누적적인 수출초과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상대적으로 확대해 통상마찰을 완화하는 한편공산권 지역과의 교역을 늘리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에 따라 수입상품전시직매장을 개장한다. ** 미국/EC등 100여개국에서 상품 수입 ** 한국종합무역센터 별관 지하 1층에 들어설 이 전시직매장(코리아 임포트프라자)은 매장 규모가 455평으로 구조적인 무역적자국인 일본을 제외한미국과 EC(구공체)및 공산권국가들의 100여개 공급선으로부터 상품을 수입,국내 실수요자및 수입업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 정수기, 가전제품 건축기자재등 주로 수입 ** 고려무역은 수입개방 이후 수입품 가운데 사치성 소비재로 지적돼온가구류등은 취급하지 않는 대신 수입가격과 국내판매 가격간에 엄청난 격차로수입상들의 횡포가 심한 정수기, 압력솥등 주방기구를 비롯 오디오제품/냉장고등 가전제품, 화장품, 각종 바닥재/타일/위생도기등 건축기자재,식품류와 주류, 용접기기와 자동차부품등 기계류등을 주로 수입, 취급할예정이다. 특히 가전제품과 주방기구등은 고려무역이 직접 수입, 중간 공급상들의이익을 반영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기존 백화점 매장의가격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따라 백화점 매장에서의 수입제품가격의 인하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