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합리화 지정놓고 한국/미국 통상마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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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선산업을 합리화업종으로 지정, 이를 적극 지원키로 한데 대해미국이 문제를 삼고 있어 통상마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미국, 상공부에 지정 취소 요청 **** 미 국무성 와즈다 운송과장과 스토커 미조선공업협회장은 30일 각각 상공부를 방문, 우리정부의 조선업지원 결정에 대해 이를 취소하도록 요청함으로써이 문제가 양국간 통상문제로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 "OECD에서 따지겠다"...미국 **** 이들은 "미국이 통상법301조 제소를 철회하자마자 한국정부가 조선업지원을결정한 것은 유감"이라고 주장하고 오는 10월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선분회에서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다. 미국 조선협회는 우리정부의 지원조치를 불공정무역행위로 규정,지난 6월말301조로 제소했다가 이 문제를 다자간협상에서 해결한다는 방침아래 7월21일철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