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차이나 생산 대폭 확대...도자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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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자기업체들이 본차이나생산설비 증설작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자기 행남사 요업개발등 국내도자기업체들은본차이나 대한 KS표시허가 실시를 앞두고 본차이나생산설비의 대폭증설에나섰다. 공진청은 지난6월 본차이나규격을 제정, 쇠뼈가 30%이상 함유된 도자식기에한해 "본차이나"라는 용어을 사용할수 있게 하면서 업체들의 준비기간으로3개월을 연장한바 있다. *** 품질기준강화 / 고급품 수요증가로 *** 이처럼 도자기품질관리기준이 강화되고 국민소득향상으로 고급다자기수요가매년 늘어나자 저급품생산설비를 줄이면서 고급품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로교체했다. 연간800만피스의 본차이나를 생산해온 한국도자기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바뀌면서 본차이나의 판매가 늘어날 것을 예상, 본차이나의 생산량확대를위해 롤러킬른1기를 추가로 도입, 내년부터 본격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도자기시장선점을 위해 인천에 이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도 직매장을개설, 지역판매망을 강화했다. 행남사는 월6만세트인 본차이나생산능력을 8만세트로 늘린다는 방침을세우고 일본다카사코사로부터 롤러킬른1기를 도입 설치, 10월부터 생산에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