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개념 공식입장표명 준비로 "부산"...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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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정부의 토지공개념 확대도입방침에 대해 찬/반의사를 분명히하지않았던 대한상의가 최근들어 토론회개최와 회원기업들에 대한설문조사를 벌이는등 공식입장표명을 위한 준비작업에 부산한 움직임. 이는 가을 정기국회가 임박해지고 토지공개념 도입이 경제계 최대이슈로 떠오르는데 따른것으로 그동안의 침묵 일변도에서 상의의 입장을분명히 밝혀 국가정책에 반영토록 하기위한것. 대한상의는 이를위해 지난달 하순 회원사로부터 토지공개념도입에따른 의견제시와 관련법안의 문제점등을 설문으로 수집한데 이어이달들어선 학계및 업계와 열띤 토론을 갖는 모습. 특히 지난주말엔 주무부서인 조사부관계자들이 차부회장을 비롯한임원진들에게 토지공개념도입과 관련한 대정부 건의사항을 종합보고하고세부업무지시를 받기도. 상의 한 관계자는 오는 7,8일 양일간 열릴 상임의원회에서 이에대한상의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안다면서 "그동안 회원사들의 의견을 보면총론엔 찬성하나 각론에선 일부 반대하는 눈치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