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지식 부족으로 비싼 자동차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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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보상보험에 가입, 보험료 20 - 30% 더내 *** 대부분의 자동차보험가입자들이 자동차보험에 여러 종류가 있으며 종류에따라 보험료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보험료가 가장 비싼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자동차보험제도 개편으로 종합보험은대인배상보험의 경우 보상액의 규모에 따라 2,000만원 이하 3,000만원이하 5,000만원 이하 7,000만원 이하 1억원 이하 무한보상등6단계로 구분돼 있으나 우리나라 보험가입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거의 모두가 무한보상보험에 가입,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 대인배상보험만 6종류나 돼 *** 예를 들면 출퇴근 및 가정용중 가족한정특약보험 가운데 대인보험의 경우41세이상의 남자 (3년이상 가입자)라면 보상액 2,000만원이하의 보험료는연 10만700원이나 무한보상의 보험료는 13만2,300원으로 3만1,600원이 더비싸다. 작년 4월1일 - 12월31일의 대인배상 보험금지급을 분석한 결과 지급건수의98.2%가 2,000만원 이하, 99.1%가 3,000만원이하의 보험금만 지급된 것으로나타나 굳이 보험료가 비싼 무한보상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지적되고 있다. *** 보험료 지급은 3,000만원 이하가 99% *** 재무부는 교통사고가 났을때 무한보상보험에 가입해 있으면 무조건 형사처벌을 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망, 횡단보도사고등 주요8가지 사고의 경우에는 무한보험가입자도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다고밝히고 따라서 보험가입때 충분한 사전지식을 갖고 자기 경제능력에 맞는보험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